이천 물류센터 대형 화재 발생, 진화 장기화 우려
가연물·리튬이온배터리로 진화 난항…110명 대피 완료
2025년 5월 1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대형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총 110명이 무사히 대피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지만, 내부 고립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다량의 가연물과 리튬이온배터리가 보관된 구조로 인해 진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화재 발생 시각과 위치: 이천 부발읍, 대형 물류센터
화재는 5월 13일 오전 10시 29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83번지 소재 대형 물류창고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물류센터로 **총 연면적 약 8만㎡**에 달하는 대형 시설입니다.
건물 구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방식으로, 연기 및 열 차단이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방 대응 단계별 정리: 빠른 상향, 특수장비 총동원
오전 10시 36분 | 대응 1단계 발령 |
오전 10시 44분 | 대응 2단계로 격상 |
현재까지 소방인력 160명, 장비 64대, 소방헬기, 무인 방수차 등 특수장비가 총출동한 상태입니다.
불길이 센 데다 연기도 다량 발생하고 있어, 현장 진입조차 어려운 구역이 다수입니다.
대피 상황과 인명 피해: 110명 탈출 완료
화재 직후 26명이 자력 대피에 성공했고, 이후 소방당국 확인 결과 총 110명이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구조대는 고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부 수색을 병행 중입니다.
"창고 직원들이 연기를 피해 3층 옥상으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린다"는 목격자 진술도 있어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불씨 확산 이유는? 내부 적재물 특성에 주목
불이 시작된 지점은 1층 기계실로 보이나, 3층 적재물에서 시작됐다는 신고도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재 확산이 빠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 1층 | 냉동식품 | 전기 계통 이상 시 위험 |
1~2층 | 화장지 등 제지류 | 가연성 매우 높음 |
3층 | 생활용품, 리튬이온배터리 | 폭발 및 연기 다량 발생 |
특히 리튬이온배터리의 화학적 폭발 가능성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A: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
"불은 지금 꺼졌나요?"
아직 아닙니다. 연기와 발화가 계속되고 있어 진화 완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사람은 다 대피했나요?"
110명이 대피했지만, 고립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 중입니다.
"주변 통행 가능한가요?"
이천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도로 우회와 연기 주의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현장 목격자 증언: "순식간에 검은 연기 덮쳤다"
"갑자기 건물 위에서 시꺼먼 연기 기둥이 솟구쳤다. 불꽃도 육안으로 보였다.
지나가던 차량에서도 비상 깜빡이를 켜고 119에 신고하는 모습이 많았다."
한 시민의 증언처럼, 이번 화재는 규모뿐 아니라 시각적 충격도 컸습니다.
당국 대응 및 향후 계획: 철저한 원인 규명 예고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화재 원인에 대한 합동 감식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건물 구조, 적재 물품의 특성, 전기 설비 상태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며, 책임 소재에 따라 법적 조치도 가능성 있음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 실태 전반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유의사항 요약: 인근 주민과 운전자 주의 필수
대기 | 연기 피해 우려, 외출 자제 |
교통 | 부발읍 수정리 일대 도로 우회 권장 |
정보 | 이천시 SNS 및 재난 문자 수시 확인 |
결론: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길…지속적 주의 필요
이번 이천 물류센터 화재는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위험성과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드러낸 사고입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진화 작업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역 주민과 운전자 모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식 발표 전까지는 섣부른 접근이나 루머 확산은 금물이며, 확인된 정보만을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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