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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이용권 사용기한 2년으로 연장, 양육 부담 더 덜어준다

smalman 2025. 5. 12.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 적용, 최대 300만 원 바우처를 더 길게 쓸 수 있다


정부는 출생 초기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 중인 첫만남이용권의 사용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이 조치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부터 적용되며,
바우처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고 육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정책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어떤 제도인가?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가정에 지급되는 양육바우처로,
첫째는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기존에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2년 이내로 사용 기간이 두 배 연장되어 실제 양육비로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분기존 기준2024년 이후 변경 기준
첫째 아동 200만 원 지급 200만 원 지급
둘째 이상 아동 300만 원 지급 300만 원 지급
사용 기한 출생 후 1년 이내 출생 후 2년 이내로 연장
 

바우처 사용 가능 품목과 방식은?

첫만남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의류, 유아용품, 식품, 위생용품 등 양육에 필요한 전용 항목에 사용 가능합니다.
현금 인출은 불가하며, 정부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품목에 집중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바우처"라는 점에서,
소비의 자유도는 제한적이지만, 목적성은 분명한 제도입니다.


사용기한 연장, 어떤 변화가 생기나?

기존에는 출생 첫 해 내에 모든 금액을 사용해야 했기에
생후 초기 지출이 적은 가정의 경우 바우처를 소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용기한이 2년으로 늘어나면서,
기저귀, 분유 중심의 지출에서 유아식, 교재, 의류 등으로 선택지가 확대됩니다.

이는 바우처의 실질적 가치를 높이는 정책 개선입니다.


실사용자 사례: “바우처 덕분에 2년이 편해졌어요”

대전의 한 가정은 첫째 출생 후 1년 동안 150만 원 정도만 사용했고,
남은 50만 원은 기한 초과로 소멸되었습니다.
둘째 아이는 2024년 2월 출생으로, 이번 제도 변경의 적용 대상입니다.

이 가정은 말합니다.
"돌 지나고부터 지출이 오히려 늘어나는데,
이제는 여유 있게 계획해서 쓸 수 있어 정말 실용적입니다."


정책의 효과와 기대되는 변화

개선 항목기대 효과
사용기한 2년 연장 바우처 실사용률 증가, 유실 방지
금액 유지 기존 혜택 그대로, 기간만 확장
지출 선택지 다양화 생후 12~24개월 유아품 소비에도 적극 활용 가능
육아 초기 비용 완화 양육비 부담 분산, 저출산 대응 효과
 

향후 제도 운영 방향은?

정부는 사용기한 연장 외에도,
바우처 사용 가능 품목 확대, 온라인 사용 편의성 제고 등의 후속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다자녀 가정이나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추진 중이며,
실질적인 육아 복지로 연결되는 종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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